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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경남 미디어 브리핑

[카드뉴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경남CBS 아나운서에게 벌어진 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경남CBS 아나운서에게 벌어진 일


부산CBS, 울산CBS, 경남CBS, 합쳐 7년을 넘게 일한 최태경 아나운서는 2021년 11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경남CBS에서만 2년 8개월을 일하며 계약서만 세 차례 작성했지만, 단지 '프리랜서' 계약을 했고, 프리랜서는 2년을 넘기면 안 되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이미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년에 걸쳐서 하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이유 없이 해고된 것입니다. 

 

무늬만 프리랜서로 고용하는 것이 노동법 위반이라는 점을 CBS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2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자른 것입니다. 

 

넘쳐나는 증거에, 당연히 노동위원회에서는 2번에 걸쳐서 명백한 부당해고임을 인정하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CBS는 여전히 최 아나운서를 프리랜서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작성도 거부하고 오히려 최 아나운서에 대한 괴롭힘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CBS는 이런 행위를 중단하고 정상적 원직복직을 즉각 이행해야 합니다.